오늘은 이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 진행했던 인프라 전환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. 운영 중인 서비스의 아키텍처를 Cloud Run (+ Google Tasks)에서 GKE (Google Kubernetes Engine)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며 겪었던 문제점과 개선점을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.운영 중인 인프라를 변경하는 것은 서비스 중단과 장애 리스크가 큰 작업입니다. 따라서 저희 팀은 철저한 사전 테스트와 점진적인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통해 신중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.인프라 전환을 결심한 이유기존 시스템은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을 안고 있었습니다.치명적인 비동기 시스템 설계: 대량의 트래픽이 몰릴 때마다 오류가 발생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위협했습니다.비효율적인 반자동 배포: 배포 과정..